제목 | 정말 이 프로그램 알맹이 있는 것 맞습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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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 | ||
작성일 | 2011-05-30 오후 4:02:51 | ||
공개여부 | 공개 | ||
운영팀 안녕하세요. 저는 미술치료 3급과정을 듣고 있는 박상용입니다. 저번에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하여 민원을 제기했었고 그로 인해 운영진이 보여주신 노력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속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영진과 학회는 문제를 봉합하기에 바빴지 더 나은 프로그램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보여주기 식에 급급했던 것 같군요. 2급과정의 수강생들이 특정 강사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였고 수업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운영팀과 학회는 그 강사의 수업을 듣지 않아도 출석을 인정해 주고 시험을 보게 해주는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저희 3급 과정생들한테는 그 강사한테 계속 수업을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2급과정에서 수업을 거부 당한 강사가 오전에 강의하러 올 마음이 있었을까요? 전국 어느 평생학습기관에서도 출석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출석하지 않은 것을 인정해 주는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운영팀은 절대 허용해서는 안되는 하나의 중대한 선례를 만드신 것입니다. 절대 6번 이상의 결석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2급 과정의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문제 해결로 인해 저희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수업을 계속 들어야 했습니다.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도 모른채... 저번에도 말했듯이 강사의 자질 검증에 좀 더 신경을 써 달라고 했습니다. 학회에서 인정해 주는 강사가 다 대단한 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저희들은 언제까지 속고 있어야 하나요? 오늘 수업하러 오신 강사님도 급하게 수업 준비를 했다고 하시면서 책을 스캔한 걸 그대로 읽으며 설명해 주셨습니다. 어떻게 강사가 책을 그대로 스캔해서 보여주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까? 이건 강사의 기본 예의에도 크게 벗어나는 행동입니다. 요즘은 60넘은 강사님들도 본인이 직접 강의안을 작성해서 수업에 활용합니다. 그런데 젊은 강사분이 아무리 시간이 없으시다고 책을 스캔하는 것은 너무 심합니다. 갑작스럽게 강의를 하게 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저희는 언제까지 갑작스럽게 준비하는 강사한테 수업을 들어야 하나요? 평생학습관이 그렇게 땜방 강사가 강의하는 곳인가요? 강사가 전체적인 커리큘럼도 보지 않고 다른 강사가 반복한 것인지도 알아보지 않고 의도한 대로 되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실습인데 제대로 마무리도 안 됐습니다. 질문해도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네요. 전문적인 지식에서 애매모호한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저번 문제로 그만 두신 분의 판단이 옳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새롭게 강의를 시작하시는 분들의 경력을 보니 최소한의 미술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한 분이 없더군요.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2급 정도의 자격증을 취득하신 분들이어야 저희들한테 치료사가 되는 과정에 대한 설명과 지도를 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평생학습관이 이렇게 허술한 강사 선정으로 강사들의 스펙만 향상시켜주는 곳으로 이용되고 전락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이렇게 강의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수강생들을 어떻게 보길래 그런 식으로 수업을 준비해 오는 겁니까? 세시간 강의를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준비해야 진짜 그 시간에 모든 수강생들이 몰입하여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데, 그냥 강사님들이 대충 이런저런 것 해 보라고 시키고 시간 떼우기식 강의만 하는 것은 너무 심하죠? 대학 강의까지 나가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학교에서 강의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담당자님들 다시 한번 보세요. 이러한 문제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경우 더이상 이곳에 글 올리지 않고 상급기관의 최고책임자를 직접 만나서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구할 것입니다. 인천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되지 않도록 해 주세요. 정말 짜증나고 화납니다. |
2011-06-02 오후 1: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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