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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정득·박홍기 개인전 게시글보기
제목 김정득·박홍기 개인전
담당자 문화예술팀 전화번호 032)899-1516
등록일자 2019-03-07 오전 10:29:33 조회수  866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관장 김선미)이 운영하는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는 오는 3월 5일(화) ~ 3월 14일(목)까지 김정득 작가의 ‘기억의 흔적과 정체성’과 박홍기 작가의 ‘인천 다큐’ 전시회를 개최한다.

갤러리 「나무」에서 열리는 김정득 신진작가의 ‘기억의 흔적과 정체성’展은 유행 분석가인 다비트 보스 하르트(David Bosshart)의 “현대인의 정체성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달린 게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소비하느냐에 달렸다.”라는 말을 작가는 인용하였다. 그 실마리의 오브제(objet ; 그 본래의 용도나 기능의 의미는 잃게 되고 미처 체험하지 못한 효과 및 연상 작용)는 ‘택배 박스’에 착안하여 파편화된 기억을 기반으로 변화되어 가는 정체성을 작가의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표현하였다.
김정득 작가는 “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소비 행위가 나와 타인이 구별되고, 구입한 상품은 내가 누구인지 즉, 정체성을 말해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삶 속에서 다양한 감각들이 모여 하나의 기억·보관되는 과정을 짐작할 수 있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 「다솜」에서는 박홍기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인천 다큐’ 개인전이 열린다. 사진이 갖고 있는 특징 중 복제성, 우연성, 기록성 중에서 역사의 기록을 위해 그는 서부 휴전선을 촬영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역사적으로 남길 만한 인천의 지역과 공간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준다. 디지털 사진이 사진 세상을 지배하고 있지만, 그는 아날로그 감성을 살리고자 중·대형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본업인 양복 제작 일을 하는 와중에도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의 매력에 빠진 그는 오랫동안 인천을 기록해 온 기록물 2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회는 14일(목)까지이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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